주목되는 '바이플레이션'‥Fed와 ECB 고민 본격화되나

입력 2014-05-16 09: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글로벌 주요국, 바이플레이션 현상
바이플레이션은 각국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공존하는 현상이다. 디플레이션은 물가와 성장이 동반으로 추락하는 현상이며, 대표적으로 유럽이 해당한다. 디스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 없는 성장을 뜻하며, 대표적인 국가로는 한국이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우려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성장과 함께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바이플레이션은 한 국가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가 하나의 국가가 된 상태에서 각국간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공존하는 것을 뜻한다.

Q > 글로벌 주요국 물가 동향 판단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우려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부분의 거품까지 우려되고 있어 통화정책의 긴축이 빠를 것이라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다. 유럽은 디플레이션, 일본은 디스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신흥국은 국가별로 바이플레이션 현상과 함께 전체적으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임계점에 놓여있다.

Q > 미국-유럽, 바이플레이션의 정책적 의미
그동안 세계증시가 좋았던 이유는 저성장, 저물가를 바탕으로 돈이 풀렸기 때문에 펀더멘털적인 측면보다 돈의 힘에 의한 것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바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은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우려되고, 유럽은 디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통화정책 간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Q > 국가별 금리차 변화, 금융시장 영향
지금 채권금리가 떨어지긴 했지만 금리차는 벌어지는 형태로 가고 있다. 미국도 국채금리가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유럽이 더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더 벌어질 것이다. 그리고 일본도 2차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지 못하고 있어 유럽, 미국과도 금리차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신흥국들은 자금이탈 방지를 위해 금리를 올렸었다. 이렇게 지금은 글로벌 환율 전쟁 우려가 될 만큼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Q > 금리차 확대, 캐리 자금 활동 재개
지난 6년동안은 각국간 비슷한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금리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아, 캐리 자금을 주도하는 각종 부인들의 활동이 위축됐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통화정책의 차별화로 인해 금리차가 발생하면서 자연스럽게 캐리 자금을 주도하는 각종 부인(와타나베 부인, 소피아 부인, 스미스 부인)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Q > 와타나베 부인 최근 자금 동향
와타나베 부인들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건물을 중심으로 활동이 재개되고 있다. 그리고 전통적인 투자 선호지역인 호주, 뉴질랜드로 재유입되고 있다. 그리고 원/엔 환율의 급락으로 인해 한국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Q > 바이플레이션 현상 속, 국내 대응
지금은 물가 안정과 관련해 통화정책을 사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경제성장률이 4%로 전망되는데도 불구하고 물가는 오르지 않고 있다. 성장률을 보면 당연히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물가가 오르지 않아 금리를 쉽게 올릴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체감경기도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기에는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세계 각국들의 바이플레이션 현상 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1년간 금리는 동결이 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