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원빈과 친분 과시 "날 위해 나이트 행사도 와줬다"

입력 2014-05-16 13:18  

개그맨 조윤호가 배우 원빈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끝판왕` 특집으로 조윤호를 비롯해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방송인 정준하, 비스트 윤두준, 가수 앤씨아가 출연했다.

이날 조윤호는 2002년 아이돌 그룹 `이야말로`로 데뷔했을 당시 회사 대표님과 원빈이 친해 자연스럽게 그와 인연을 쌓게 된 사연을 밝혔다.

조윤호는 "원빈이 CD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사인해 줘야지`라고 말하더라. 또 첫 콘서트에도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가게 돼 미안하다. 다음에 꼭 가겠다`는 전화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공연이 나이트 행사였는데 원빈이 맨 앞에 모자를 쓰고 앉아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조윤호는 `해피투게더` 녹화에 들어가기 전 원빈과 통화를 할 정도로 친한 사이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윤호는 방송에 앞서 원빈에게 "과거 이야기를 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원빈은 "옛날 얘기 하면 재밌을 것 같다. 잘 하고 와라"라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그러나 조윤호는 원빈의 전화번호가 바뀌는 바람에 7년 동안 연락이 두절된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윤호 원빈 우와 친한사이였구나 "조윤호 원빈 나이트 행사 앞에 앉아 있었다니 원빈 의리있네" 조윤호 원빈 의외의 친분이다" "조윤호 원빈이랑 친하다니 부럽다" "조윤호 원빈 훈훈한 우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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