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과 배우 김규리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16일 한 매체는 복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규리는 지난 2월 괌에서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와 훈련한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기도 했다.
이 매체는 또 최근 김규리가 자신의 측근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공개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애서 보도에 앞서 김규리는 지난해 10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때 잠실야구장을 찾아 직접 응원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상대팀 마무리 선수는 열애설이 불거진 상대 오승환이었다.
한편 열애설 보도 후 김규리의 소속사 측은 16일 오전 타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규리 본인으로부터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다. 계속 본인과 연락을 시도하고 열애 중인지를 파악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오승환 김규리 열애설에 누리꾼들은 "오승환 김규리 열애, 축하해요~", "오승환 김규리 어울리는 듯 안어울려", "오승환 김규리 열애 사실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tvN `SNL 코리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