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673억원 규모 압류재산·보유 부동산 공매

입력 2014-05-16 10:09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19일(월)부터 사흘간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거용 건물 40건을 포함해 673억 원 규모, 421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매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입니다.

캠코는 이번 공매에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170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하고 낙찰 후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대치동과 남현동 소재 부동산 2건의 입찰도 19일(월)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입찰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이 되면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캠코와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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