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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영화 `목욕의 신`의 주인공에 캐스팅됐다.
16일 `목욕의 신`의 제작사는 주인공 허세 역에 김영광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목욕의 신`은 웹툰 작가 하일권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청년 백수 허세가 세계 최대의 온천 테마파크 `금자탕`에서 최고의 목욕관리사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목욕의 신`은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며 평균 평점 9.9, 조회수 1위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영광이 연기할 허세는 가진 것이 빚과 허세밖에 없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개성 강한 캐릭터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영광이 스스로 `목욕의 신`의 팬임을 자처할 만큼 작품에 대한 열정이 크다"며 "원작 속 허세를 영화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의욕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88만원 세대의 고민과 꿈을 다뤄 청춘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영광은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2009년 MBC `트리플`, 2012년 채널A `총각네 야채가게`, KBS `사랑비`,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영화 `차형사`와 `피 끓는 청춘`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에서 폭 넓은 연기력으로 주목 받는 차세대 배우다.
김영광은 현재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며 오는 6월 소집 해제된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광 웹툰 목욕의 신 주인공 캐스팅 대박이다" "김영광 웹툰 목욕의 신 기대된다" "김영광 웹툰 목욕의 신이 영화로 나온다고? 꼭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화 `목욕의 신`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문와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