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추사랑, 코끼리 코+기린 목 2단 변신 '사랑스러워'

입력 2014-05-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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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딸 추사랑이 코끼리 코를 선보이며 한껏 물오른 깜찍함을 선사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의 `그렇게 아빠가 된다`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추사랑은 할아버지와 아빠 앞에서 코끼리 코가 기린 목으로 변하는 2단 변신 과정을 선보이며 `디테일 추`에 등극했다.

온 가족과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온 추사랑은 할아버지 추계이와 아빠 추성훈 앞에서 새롭게 익힌 코끼리 코와 기린 흉내에 도전했다. "사랑아, 오늘 동물원에서 뭐가 제일 재밌었어?"라고 묻는 추성훈에게 사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코끼리"라고 대답하며 손으로 코끼리 코 흉내를 내며 동물원 나들이가 안겨준 행복감을 온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랑이의 재롱에 함박웃음이 된 할아버지 추계이는 한술 더 떠 "그럼 기린은 어떻게 해?"라며 다소 고난이도의 흉내내기를 주문했다. 그러나 사랑이의 고민은 길지 않았다. 사랑이는 곧장 코끼리 코를 만들었던 팔을 그대로 하늘 높이 뻗어 올리며 기린 목을 재현해냈다. 디테일을 아는 소녀 추사랑. 단 90도의 각도 차이로 코끼리와 기린을 완벽 구분해내는 추사랑의 섬세한 표현력에 할아버지 추계이와 추성훈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추사랑의 ‘코끼리 코’ 2단 변신에 누리꾼들은 "추사랑 코끼리 코는 해봤지만 기린 목은 처음 보는 듯…사랑이 디테일 귀여워 죽겠다" "추사랑 나도 보고 싶네 추사랑 코끼리 코" "추사랑 코끼리 코 너무 사랑스러울 듯" "추사랑 역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이의 끼! 손짓이 남다르네요" "정말 사랑이는 해피 바이러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사진= KBS2 `슈퍼맨`)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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