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에 합류한 조우종 아나운서가 화제다.
17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는 기존 `인간의 조건` 멤버 김준호, 김준현, 정태호 외에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최자, 조우종 아나운서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간의 조건`을 통해 김지민의 `윗집 남자`로 이름을 알린 조우종 아나운서는 숙소로 가기 위해 짐을 챙겼다.
제작진이 찾은 조우종의 집은 다소 산만한 분위기였다. 물건들은 정리되지 않고 여기저기 놓여있었고, 싱크대에는 설거지할 그릇이 쌓여 있었다.
그런 그의 집에 김지민이 방문했다.
조우종이 숙소로 가기 전 어떤 짐을 챙겨야 할지 감을 잡지 못해 김지민에게 도움을 청한 것.
앞서 조우종은 짐을 챙기던 중 원앙 장식품에 대해 설명하며 "지민이 줄까"라고 말해 심상치 않은 기류를 형성했다.
특히 김지민은 자신의 체험복을 선물하는 등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조우종을 배웅하며 신혼부부에게 어울릴 법한 상황에 쑥스러운 듯한 반응을 보였다.
또 김지민은 조우종이 "한 번 안아줄까"라여 양 팔을 크게 벌리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조우종은 아랑곳하지 않고 김지민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을 만난 조우종은 "김지민이 짐 싸는 것을 도와줬다"며 자랑했고, 정태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상상해 본 적 있느냐고 묻자 조우종은 노총각이 되면 만나는 모두와 결혼을 상상해보게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인간의 조건 조우종 김지민 은근 잘 어울려”, “인간의 조건 조우종 웃기더라”, “인간의 조건 조우종 김지민 잘 됐으면 좋겠다”, “인간의 조건 조우종에 김지민이 선물도 주고 혹시 호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인간의 조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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