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0세이브 기록, 일본 언론 극찬.."한신의 뒷문을 막았다"

오승환 10세이브 기록에 일본 언론이 호평했다.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은 5월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 경기서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0세이브를 올렸다.


이에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오승환이 10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확실히 한신의 뒷문을 막았다”호평하며 “오승환을 비롯한 한신 계투진 활약으로 한신은 무사히 2연승을 거뒀다. DeNA는 경기 막판 어떠한 기회도 만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지난 14일 히로시마전 이후 5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또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18경기 만에 10세이브를 거두며 빠른 적응력을 입증했다. 오승환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1.56에서 1.47까지 떨어졌다.


오승환은 이날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DeNA 중심 타선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승환, 역시 대단하다" "오승환, 역시 한신의 수호신이다" "오승환, 앞으로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