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영된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대한항공이 약 100억원을 들여 미래창조과학부와 손잡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봅슬레이 국가 대표팀 선수들이 사용하게 될 썰매 제작에 나선 소식을 전한다.
최고 시속 150㎞에 육박하는 `빙판 위의 F1(포뮬러원)` 봅슬레이 썰매를 대한항공내 항공우주사업본부가 주축이 돼 한국체대, 인하대, 성균관대 등 관련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어 세부 추진계획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제품 개발을 위해 후속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봅슬레이 썰매 개발진은 현재 전체적인 프로젝트 스케쥴과 개발 방향, 추진체계 등이 포함된 개발계획을 마친 상태로 올 하반기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