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성현아 4차 공판, 억울하다더니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입력 2014-05-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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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39)가 4차 공판에 나섰다.

성매매알선 등 행위에 대한 법률위반(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성현아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 형사 8단독 404호 법정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참석했다.

성현아는 재판이 시작되기 2분 전인 1시 58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매매 혐의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에는 묵묵부답이었다.

이날 공판은 지난 1·2·3차 공판에 이어 비공개로 진행돼 사건 관련자 외 참관이 철저히 통제됐다.

이번 공판에는 지난 2·3차 공판에 참석했던 핵심 증인의 첨석 없이 진행됐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해 12월 성매매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당시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3월 사이에 3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총 5000여 만원을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 됐다.

이에 대해 성현아 측은 억울하다며 지난 1월 16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애초 약식기소를 받았을 경우 벌금형에서 끝나지만 이를 정식 재판을 요청한 것은 무죄를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성현아 재판 소식에 누리꾼들은 "성현아 성매매? 설마..", "성현아 사실 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기다려보자", "만약 사실 아니라면 성현아 정말 고통스러울 것 같다", "성현아 남편도 있는데 설마 그런 짓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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