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이 첫방송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에서 위기에 처한 강유나(김옥빈)는 남수(강신효) 일당이 소매치기 한 지갑을 중간에서 가로챘다 남수 일당에게 쫓기게 된다.
결국 추격전 끝에 김창만(이희준)이 살고 있는 폐업된 가게에 숨어든 유나는 들킬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나타난 창만이 남수 일당에게 "불 안 들어옵니다. 전기 끊어진지 오래 됐어요. 여자가 여기 왜 들어와요? 여기 폐업한지 오래됐는데"라고 말하며 유나는 위기에서 벗어난다..
남수 일당이 나간 뒤 창만이 유나에게 "근데 쫓아온 사람 누구예요? 형사예요?"라고 묻자 유나는 "내가 도둑년처럼 보여요?"라며 당돌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창만은 당황하지 않고 유나의 상처 입은 발을 치료해줬다.
상처를 치료하며 유나는 "나 들어 올 때부터 쭉 보고 있었어요? 근데 왜 아무 말도 안했어요?" 묻자 창만은 "그냥 누구한테 쫓기는 거 같기에 그냥 모른 척 했습니다. 왜 그런 말 있잖아요. 쫓기는 짐승만나면 숨겨주라는 말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나의 거리 김옥빈, 이희준 첫만남 강렬한데 기대돼", "유나의 거리 김옥빈, 예쁘네", "유나의 거리 김옥빈, 다들 연기 좀 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유나의 거리`는 개성만점 사람들과 전직 소매치기범인 여자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사나이가 들어온 후 상처와 아픔을 치유받고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JTBC에서 방송된다.
한편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첫방송 된 `유나의 거리`는 1.61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