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제5단체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발표에 호응해 오늘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각종 추진 계획을 발표합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배 경영자총협회 회장직무대행 등은 20일 아침 롯데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경제계 역할을 논의한 뒤 실천방안을 곧 밝힐 예정입니다.
회의에 앞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경제단체들이 안전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오늘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관련해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일단 경제계 입장에서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성금모금 등을 한 뒤 추모비를 건립하고 안전 시스템에 대한 제반 여건을 조성하면서 일부 모금액은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