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고우리 홍빈 곽시양, 재치만점 훈훈 인증샷

입력 2014-05-21 11:10  

SBS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물들이고 있는 고우리와 홍빈, 곽시양의 삼각관계 인증샷이 공개됐다.




고우리와 홍빈, 곽시양은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각각 사진을 전공하는 철부지 대학생 한다인과 시크하고 도도한 고등학생 모델 유지호, 그리고 한다인의 곁을 맴돌고 있는 비밀에 쌓인 대학생 정희주 역을 맡아 통통 튀는 개성 만점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다인(고우리)의 사진 과제 모델이 되어주기로 한 지호(홍빈)와 자처해서 다인의 어시스턴트가 되어 주기로 한 희주(곽시양)의 까칠한 `삼자대면`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찍던 다인이 큰 언니 정다애(황우슬혜)의 연락을 받고 가려고 하자 황당해 하며 다인의 손을 잡아채는 지호와 그런 지호에게 "손은 놓고 얘기하지?"라고 차갑게 응수하는 희주의 면모가 `연상연하 커플`의 알쏭달쏭한 스토리 전개를 예감케 했다.

이와 관련 고우리와 홍빈, 곽시양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극중 상황을 고스란히 재현한 `설정샷`이 포착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봄 햇살이 가득한 공원에서의 촬영으로 들뜬 세 사람이 척척 맞는 `환상 호흡`으로 열연을 펼치던 중 잠시 쉬는 시간을 틈타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해보이며 촬영장을 상큼한 웃음꽃으로 물들인 것.

고우리-홍빈-곽시양의 `삼각관계 인증샷`은 15일 경기도 파주의 한 야외공원에서 진행됐다. 함께하는 장면이 많았던 만큼 이미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세 사람은 함께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고, 서로의 감정선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고 있던 터. 이때 고우리가 "재미있게 제대로 한번 찍어보자"며 인증샷을 제안했고, 고우리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홍빈과 곽시양이 즉석에서 자유자재 포즈를 취하면서 `재치만발` 인증샷이 탄생했다.

특히 고우리와 홍빈, 곽시양은 평소 피로도가 높은 밤샘 스케줄에도 다양한 농담으로 `해피 에너지`를 발산하며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상태. 세 사람은 한 사람이 표정과 포즈를 만들면, 남은 두 사람이 바로 척척 호흡을 맞추는 `찰떡궁합` 설정 퍼레이드를 펼쳐내며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곽시양은 "고우리, 홍빈과 함께하는 촬영은 친구들과 만나는 것처럼 언제나 즐겁다. 그래서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설렌다"며 "항상 긴장감을 가지고 배우는 자세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고우리와 홍빈, 곽시양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기분 좋은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뜨거운 열정으로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분좋은날` 요즘 재밌더라 이번주도 본방사수" "`기분좋은날` 고우리 홍빈 곽시양 인증샷 귀여워" "`기분좋은날` 고우리 홍빈 곽시양 훈훈하다" "`기분좋은날` 다들 선남선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로고스필름)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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