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영화 '경주'로 돌아왔다 "다른 모습 보여주고픈 욕심에…"

입력 2014-05-21 15:21  



신민아가 5년 만에 영화 `경주`로 돌아왔다.


21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경주’ 제작보고회에는 장률 감독과 배우 신민아와 박해일과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민아는 "5년 만에 영화를 하게 됐는데 고민이 많았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신민아는 장률 감독에 대해 "`두만강`에서 음악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존 배우들이 아닌 일반인들을 배우로 기용해 고스란히 감정을 전달되는 것을 보고 저런 감독님과 작업을 하면 어떤 방식으로 디렉팅을 나눌 수 있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작품 `경주`는 "시나리오에서도 어려운 점은 있었다 모호한 부분도 있고, 하지만 감독님에 대한 호기심과 다른 방식,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픈 욕심으로 `경주`를 선택한 것 같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경주는 7년 전 보았던 춘화의 기억을 더듬어 경주로 온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이 우아한 첫인상과는 달리 엉뚱한 찾집 주인 공윤희(신민아)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6월 12일에 개봉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민아,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다", "신민아 박해일, 수수한 배우들의 조합인 듯 기대된다", "`경주`라는 이름부터가 특이한데? 신민아 보러 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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