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의사록 '비둘기파적'‥3대지수 상승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비둘기파적인 기조가 재차 확인되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맴돌았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다우지수는 158.75포인트, 0.97% 상승한 1만6533.06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34.65포인트, 0.85% 오른 4131.54에, S&P500지수가 15.20포인트, 0.81% 높은 1888.0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4월 공개시장위원회, FOMC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 등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세부 내용 결정은 없었고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친화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란 분석을 내놨습니다.

다우 존스를 구성하는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나이키 등이 1% 이상 뛰었습니다.

중국 태양광주 가운데 트리나 솔라가 전일대비 30% 넘게 뛰었습니다. 지난 분기 트리나 솔라의 분기 순이익은 주당 37센트를 기록, 예상치 4센트를 대폭 상회했습니다.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진 티파니도 9% 전후의 강세를 보였고, 내수주인 타겟 역시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 속 1%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