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온라인투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의 공약이 화제다.
무한도전은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를 선정하는 본 투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온라인 투표 페이지(www.imbc.com/broad/tv/ent/challenge/choice2014/) 에서만 할 수 있는 무한도전 온라인 투표는 22일 단 하루만 가능하다.
오프라인 투표는 여의도 MBC(영등포구 여의나루로 96)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중구 을지로 281) 두 곳에서 진행된다.
1인당 한 번씩만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가능 연령 제한은 없다.
한편, `무한도전`의 리더 유재석은 다소 보수적 입장에서 현 상태의 시스템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의 러닝타임 줄이기, 녹화시간을 줄이기 위해 멤버들의 화장실 가는 횟수 줄이기등을 실천 방안으로 내놓았다.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정형돈은 위기설을 내세우며 시청률 재난본부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방송에서 한 말을 지키기 위한 `방송 매니페스토 시행`도 있다.
노홍철은 멤버들의 가족을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소통`을 내세우며,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하겠다고 했다.
MBC 무한도전 온라인투표소식에 누리꾼들은 "MBC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대박 웃겨" "MBC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연령 제한 없네 나도 해야지" "MBC 무한도전 온라인투표, 노홍철 지지해서 멤버들 사생활 공개하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