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두리랜드 24년 째 운영 "돈 벌려고 하는 것 아냐" 빚이 수십억?

입력 2014-05-22 11:25   수정 2014-05-22 14:17


탤런트 임채무가 운영 중인 놀이공원 두리랜드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임현식 박원숙 부부는 임현식의 손자와 함께 ‘두리랜드’를 방문했다.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운영 중인 놀이공원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했다. 운행 중인 놀이기구는 10여 종에 달하며 지난 1989년 오픈했다.

특히 두리랜드는 3000평에 달하는 넓은 규모를 자랑하며 산 밑에 자리잡아 자연친화적인 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 임채무가 직접 제작한 다리와 아시아에서 제일 길고 크다는 점플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리랜드 입장료는 0원.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1000원 남짓한 이용료를 내면 된다. 단, 주말 공휴일에 자동차를 가져갈 경우 3000원의 주차료가 별도로 있다.

한편, 지난해 한 케이블 방송에서 임채무는 두리랜드를 만들게 된 계기와 관련해 “예전에 촬영을 하러 이곳에 왔다가 아이들이 부모와 따로 노는 모습을 보고 놀이공원을 만들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통장에 100만 원도 없다. 빚이 수 십 억이고 아파트도 팔았다”며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 흑자를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 임채무는 지난 2011녀에 방송에서 “처음에 내가 이걸(두리랜드) 시작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라고 했지만, 즐거우니까 하지 어떤 일이든 일이라고 생각하면 못한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임채무 두리랜드, 취지가 참 좋다", "임채무 두리랜드 네버랜드 못지 않네", "임채무 두리랜드 잘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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