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카니발`을 기아자동차가 완번히 새로워진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9년 만에 풀체인지된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은 힘과 연비를 높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내부 공간을 늘리고 안전도 신경을 더 썼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광진구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6월 출시 예정인 ‘올 뉴 카니발’을 공개했다.
카니발은 1998년 1세대 모델이 나온 이후 국내 57만대, 해외 89만대 등 총 146만대가 팔린 우리나라 대표 미니밴이다.
올 뉴 카니발은 엔진 성능이 이전보다 향상됐다.
R2.2 E-VGT 디젤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은 202마력으로 기존 모델보다 2.5%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45kg·m로 1.1% 좋아졌다. 연비 역시 기존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L이다.
가족을 위한 차인만큼 안전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전체 52%가량 적용했고 승객의 탑승부 부품을 중심으로 사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은 기존모델보다 74%, 굽힘 강성은 42% 향상됐다”고 말했다.
차 길이는 줄었지만,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다. 차 길이는 기존 모델보다 15mm 줄었지만 앞뒤바퀴 거리는 기존 모델보다 40mm 늘어났다.
공간활용도도 높여 세계 최초로 4열 팝업싱킹시트를 적용해 4열을 접어서 바닥으로 숨기면 최대 546L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올 뉴 카니발’의 가격은 9인승의 경우 ▲럭셔리 트림이 2990만~30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은 3250만~3280만원, ▲노블레스 트림은 3610만~3640만원이다. 11인승은 ▲디럭스 트림이 2700만~2730만원 ▲럭셔리 트림이 2940만~297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이 3200만~3230만원 ▲노블레스 트림이 3560만~3590만원이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을 공개함과 동시에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부산모터쇼에서 올 뉴 카니발을 일반에 최초 공개하고 6월 출시 시점에 맞춰 최종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카니발의 돌풍이 거세다.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만 3000여 대가 이뤄졌다. 이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와 싼타페의 사전계약 3500대에 근접한 수치로 출시 예정일이 한 달 가까이 남은 것을 고려하면 초기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올 뉴 카니발`을 본 네티즌들은 "`올 뉴 카니발 내부 눈에 띄네 가격은?", "`올 뉴 카니발 내부에 신경많이 썼네 디자인도 좋고 각격은 글쎄", "`올 뉴 카니발 내부 디자인 진작에 좀 바꾸지 가격은 관건인데"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