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현상금 5천만원 공개수배··"경찰도 못잡는데 너무 싸다"

입력 2014-05-2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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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신고포상금 현상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공개수배됐다.

경찰청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와 관련, 검찰의 협조 요청을 받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씨의 수배 전단을 만들어 공개 수배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유병언 부자의 소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들의 검거에 적극 협조하는 등 공로가 인정되는 시민에게는 신고 보상금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 보상금은 유 전 회장에 대해서는 5천만원, 대균씨에게는 3천만원이 걸렸다.

경찰은 "유병언 부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의 중요 피의자들인 만큼 신병 확보에 경찰 수사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변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겠으니 이들의 소재를 아는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병언 신고포상금 현상금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유병언 신고포상금 현상금 5천만원, 너무 싼거 아냐?", "유병언 신고포상금 현상금 5천만원, 경찰도 못찾는데 너무 싸다", "유병언 신고포상금 현상금 5천만원, 못잡으니 별짓을 다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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