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현상금 '5천만원' 장남 유대균 키168 몸무게90? 수배 전단 공개…'섬뜩'

입력 2014-05-22 17:10  







검찰이 유벙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 씨를 지명수배하고 현상금을 걸었다. 유병언 부자에게 걸린 현상금은 총 8천만원이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2일 잠적한 유 전 회장 부자의 수배전단을 만들어 공개수배한다고 밝혔다.


또 유병언 부자의 소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들의 검거에 적극 협조하는 등 공로가 인정되는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신고 보상금은 유 전 회장에 대해서는 5천만원, 대균 씨에게는 3천만원이다.


경찰은 "유병언 부자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건의 중요 피의자들인 만큼 신병 확보에 경찰 수사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변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겠으니 이들의 소재를 아는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병언 회장은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액수는 1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병언 현상금에 대해 누리꾼들은 "유병언 현상금 5천만원, 장남 유대균 현상금 8천만원? 지금까지 뭐한거야" "유병언 현상금 5천만원 생각보다 적네, 장남 유대균 뭔가 진짜 범죄자 처럼 생겨서 섬뜩해" "유병언 현상금 5천만원으로 배신할까? 장남 유대균 현상금 3천만원까지 합치면 8천만원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한경DB/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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