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2년만에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5-23 10:09  

교보생명이 12년만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합니다.



교보생명은 오늘(23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5년차 이상의 직원들을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습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자는 2천300여명으로 교보생명 전체직원 약 4천700명의 절반 수준입니다.

교보생명은 과장급 이상이 일반직 직원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적 구조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교보생명은 퇴직자에게 42개월분의 월 기본급을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하고, 퇴직자에게 근속연수에 따라 자녀 학비지원금으로 300만∼2천만원을 정액 일시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또, 퇴직자에게는 부부 종합 검진비를 지원하며 개인연금 보험료도 2년치를 회사가 선납해주기로 했습니다.

교보생명은 매년 입사 15년차와 20년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 40∼50여명 수준의 인력을 감축했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은 2002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