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마감] 뉴욕증시, 주택지표 호조 상승마감‥S&P500 '사상최고치'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5-24 10:37  

<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주택지표 호조 영향으로 미국의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상승마감했습니다.

특히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8.04포인트(0.42%) 오른 1만9000.53에 장을 마쳤습니다.

S&P500 지수가 1900대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63.19포인트(0.38%) 오른 1만6606.2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47포인트(0.76%) 상승한 4185.81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4월 신규 주택 판매가 43만3000건(계절 조정)을 기록, 전달보다 6.4%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한 것입니다.

이는 모기지 금리 하락과 고용시장 개선 등으로 주택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개별종목별로도 호재가 부각된 하루였습니다. 스포츠용품업체 풋락커는 예상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1.3% 올랐습니다.

휴렛팩커드는 감원 규모를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혀 주가는 6% 넘게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휴가철 수요 기대 덕분에 전날보다 61센트 높은 배럴당 104.35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럽증시는 현재 진행 중인 유럽의회 선거와 앞으로 있을 우크라이나 대선을 주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48% 상승한 9768.01을 기록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3% 오른 4493.15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7% 하락한 6815.7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증시에선 유럽의회 선거가 이틀째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오는 25일에 있을 우크라이나 대선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또 이번 달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도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한다는 분위기를 확산시켰습니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IfO는 5월 기업 경기신뢰지수가 110.4를 기록해 전달(111.2)보다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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