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포츠]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등 소비자 주의보

입력 2014-05-24 09:33   수정 2014-06-10 21:42

빅3 제품, 36개월미만 유아용품 사용불가한 프탈레이트 검출
2011년 디톡스 약속 `아디다스, 나이키` 독성물질 사용 여전







24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스포츠용품에서 환경호르몬과 독성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기자회견 소식을 전한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아디다스와 나이키, 푸마 등 빅 3 스포츠 브랜드의 유니폼과 축구화, 골기퍼 장갑, 축구공 등 총 33점을 한국을 비롯한 16개국에서 수집하거나 중국 등 10개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거해 영국 엑서터 대학교내 그린피스 연구소와 독일 독립 공인연구소 등에서 소재와 표피 등을 분석했는데 대부분의 제품들에서 과불화 화합물(PFCs)과 노닐페놀 에톡시레이트(NPEs) 등 독성 위험물질이 검출됐다.

특히 한국에서 시판 중인 축구화 `아디제로`에서는 간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진 디메틸포름아미드(DMF) 수치가 독일친환경마크인 블루엔젤에 비해 13배나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월드컵공인구인 아디다스의 `브라주카`나 대한민국 대표팀의 나이키 유니폼에서도 독성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그린피스는 이미 독성물질 제거를 주제로 한 `디톡스 캠페인`을 통해 2010년 아디다스와 나이키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해 왔고 지난 2011년에는 두 회사의 글로벌 본사로부터 독성물질을 제거하겠다는 `디톡스` 약속을 받아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발표 내용을 봐서는 약속이행은 커녕 월드컵 등과 같은 빅 이벤트에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은 쏟아부으면서 환경오염 및 인체 2차 피해 등의 사회적 책임은 등한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린피스는 아디다스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대표에게 보낸 성명서를 통해 `2011년 약속한 디톡스 참여 약속을 이행할 것과 제품에 사용되는 독성물질 미사용을 공식 요청` 했으며 약속 이행이 되지 않는다면 해당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 세계적인 디톡스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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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앤스포츠(www.SIKorea.tv)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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