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남궁민에게 "살면서 이렇게 치욕스러운 적은 없었다"

입력 2014-05-24 11:46  

가수 홍진영이 배우 남궁민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24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홍진영과 남궁민은 마리아나(사이판)에서 결혼식과 피로연을 끝내고 호텔방으로 돌아와 첫날밤을 맞이한다.

두 사람은 홍진영의 `절친`(절친한 친구)인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선물한 커플 잠옷을 사이좋게 나눠 입고 셀카를 찍으며 알콩달콩 허니문 기분을 만끽했다.

셀카를 찍다 홍진영의 팔에 난 털을 발견한 남궁민은 "남자인 나보다 털이 길고 많다"고 신기해하며 "털을 하나하나 세워(?) 보겠다"고 말해 진영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첫날밤,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털 세움(?)을 당한 진영은 "살면서 이렇게 치욕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궁민 홍진영 `케미`(케미스트리) 돋아~" "남궁민 홍진영, 은근히 귀여운 커플" "남궁민 홍진영, 진짜 사귀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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