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호진의 "노홍철 싫어요" 능청스러운 연기에 정형돈이 한 말은?

입력 2014-05-25 13:18  

모델 지호진이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호진은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홍철아 장가가자`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인 정준하의 지인으로 출연한 지호진은 `노홍철 장가보내기` 일환으로 모델 친구들과 함께 소개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하는 방송인 정형돈이 온다는 말을 듣고 지호진 일행에게 "노홍철은 무조건 싫다고 해달라"고 부탁하며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정형돈이 등장해 노홍철 이야기를 꺼내자, 지호진은 단박에 "싫어요"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당황한 정형돈은 "`무한도전`에서 홍철이 장가가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자신이 찾아온 목적을 밝혔지만 지호진 일행은 각본대로 "우리는 다 노홍철 싫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하가 다시 등장해 몰래카메라임을 밝히자 정형돈은 상황을 파악하고 지호진 일행에게 "강남에서 내 눈에 띄지 마"라며 버럭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지호진, 아직도 예쁘네" "지호진, 폭풍 연기하더라" "지호진하고 노홍철이 잘됐으면 좋겠다" "지호진,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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