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회복 모멘텀 절실"‥경제계 역할 당부

입력 2014-05-26 08:31   수정 2014-05-26 08:40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계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오석 부총리는 오늘(26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무엇보다도 경제주체의 심리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소비와 투자 등 민간부문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하고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며 "세월호 사고로 경제심리가 위축되면서 민생관련 업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보완을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 규모와 정책금융을 확대 집행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과 안산, 진도 등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도 확대힌다"고 밝혔습니다.

현 부총리는 더불어 "기초가 튼튼한 경제, 역동적인 시장경제, 내수·수출 균형 경제의 3대 추진전략을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를 흔들림없이 개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그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민간의 역할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장들에게 "소속 회원사들을 독려해 올해 계획한 투자 집행 실적을 꼼꼼히 점검해 가급적 앞당길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애도 분위기 속에서도 건전한 소비활동이 되살아나도록 독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 부총리는 창조경제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지난 3월 1차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이후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대전과 대구 2곳에 설립"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창조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해 민간 주도로 선정한 13개 미래성장동력을 확정해 각 분야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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