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탄소섬유·건강관리 산업에 7560억원 투자

입력 2014-05-26 10:37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탄소섬유 복합재료, 비만·건강관리서비스 등 창조경제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약 7560억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26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창조경제 민관협의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미래성장동력 분야 플래그십(주력)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기 성과 창출과 민간의 투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에너지저장장치 즉, ESS 분야에 7천125억원(전체 94.2%)을 투자해 전력 주파수 조정용과 수요 반응 및 비상발전용,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실증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연간 3천억원의 비용 절감과 신규 고용 창출, 신재생에너지·스마트그리드 확산 등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탄소섬유 복합재료 프로젝트는 철을 대체할 고강도 초경량 소재인 탄소섬유를 활용해 자동차 구조재와 택시·버스용 천연가스(CNG) 압력용기, 항공기 부품 등을 개발한다는 것으로 모두 433억원이 투자됩니다.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탄소섬유 복합재료·응용제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자동차·항공우주 등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탄소섬유 복합재료는 일본(45%)과 미국(25%)이 세계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중국(11%), 대만(8.4%), 독일(7.2%) 등이 뒤를 쫓고 있고 우리나라는 3.4%로 뒤로 쳐져 있는 상황입니다.

2억9천만원이 투입되는 비만·건강관리 서비스 분야에는 정부가 올 하반기부터 30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웰니스케어 기기`로 신체상태를 측정한 뒤 병원진료 등에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정부는 창조경제 프로젝트의 하나로 `창의상품 유통채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고 유통에 대한 부담을 줄여 창의상품 개발을 촉진하자는 취지입니다.

이와함께 한국무역협회는 대학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자금·투자매칭·멘토링·수출지원 등을 하나로 묶는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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