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와 `국내 포털 2인자` 다음의 합병 소식에 주식시장도 들썩였습니다.
단숨에 코스닥 시총 2위 안착이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합병 이후 최소 30% 이상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키로 하면서 코스닥 시장내 초대형 인터넷주 출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합병 소식이 전해진 26일 장외시장에서 카카오의 거래가격은 전거래일보다 5% 넘게 오른 12만3천원대.
발행주식 총 수는 2699만6580주로, 단순 산술적 시총은 3조원이 넘습니다.
다음의 시가총액 1조590억원을 더하면 `다음카카오`는 4조원대의 시총 규모를 갖출 것이란 전망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카카오`의 미래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는 합병 이후 최소 30% 넘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이제껏 다음은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할인되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할인요인이 상쇄될 것이며, 카카오 역시 게임 비즈니스 외에 신규사업 흥행 가능성을 더 높일 것."
다음과 카카오 합병 소식에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카카오 지분을 5.67% 보유한 위메이드와 카카오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제공하는 케이아이엔엑스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그 외 인포뱅크, 네오위즈인터넷, 이루온 등 관련주들이 4~10%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출현 여파를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먼저 인터넷 업종내 네이버 독주체제의 대항마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네이버가 떠나버린 코스닥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실제로 2008년 NHN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이후 현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바이오 기업들과 내수주, 대기업 계열사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
"인터넷 플랫폼 업종의 1세대는 포털로, 2세대는 SNS로 대변되는데, 모두를 갖고 있던 유일한 종목이 네이버였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다음과 카카오도 이와 같은 시너지, 또 코스닥 시장 내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한국거래소 역시 코스닥을 첨단기술주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다음카카오가 새 코스닥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며 코스닥 시장의 활기를 되찾아 올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국민 모바일메신저` 카카오와 `국내 포털 2인자` 다음의 합병 소식에 주식시장도 들썩였습니다.
단숨에 코스닥 시총 2위 안착이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합병 이후 최소 30% 이상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카카오를 흡수 합병키로 하면서 코스닥 시장내 초대형 인터넷주 출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합병 소식이 전해진 26일 장외시장에서 카카오의 거래가격은 전거래일보다 5% 넘게 오른 12만3천원대.
발행주식 총 수는 2699만6580주로, 단순 산술적 시총은 3조원이 넘습니다.
다음의 시가총액 1조590억원을 더하면 `다음카카오`는 4조원대의 시총 규모를 갖출 것이란 전망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다음카카오`의 미래 가치를 감안하면 주가는 합병 이후 최소 30% 넘게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이제껏 다음은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할인되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할인요인이 상쇄될 것이며, 카카오 역시 게임 비즈니스 외에 신규사업 흥행 가능성을 더 높일 것."
다음과 카카오 합병 소식에 관련주들도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카카오 지분을 5.67% 보유한 위메이드와 카카오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제공하는 케이아이엔엑스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그 외 인포뱅크, 네오위즈인터넷, 이루온 등 관련주들이 4~10%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다음카카오의 출현 여파를 더 크게 보고 있습니다.
먼저 인터넷 업종내 네이버 독주체제의 대항마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네이버가 떠나버린 코스닥 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실제로 2008년 NHN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이후 현 코스닥 시총 상위권은 바이오 기업들과 내수주, 대기업 계열사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대우 KDB대우증권 연구원
"인터넷 플랫폼 업종의 1세대는 포털로, 2세대는 SNS로 대변되는데, 모두를 갖고 있던 유일한 종목이 네이버였다. 하지만 이번 합병으로 다음과 카카오도 이와 같은 시너지, 또 코스닥 시장 내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한국거래소 역시 코스닥을 첨단기술주 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다음카카오가 새 코스닥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며 코스닥 시장의 활기를 되찾아 올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