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카카오 스토리 웹페이지가 오픈했다.
26일 카카오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작은 휴대폰 화면에서 벗어나 PC나 태블릿에서도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 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바일로 읽고 쓰기 어려운 긴 글도 척척. 친구들이 올린 사진도 더 크고 시원시원하게. 공유한 카카오뮤직도 한층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PC버전과 모바일버전 모두 같은 계정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기존 계정이 없다면 PC상에서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또 계정이나 비밀번호를 찾는 서비스도 PC버전에서 제공한다.
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하던 카카오스토리의 PC버전 오픈 소식에 누리꾼들은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신세계다",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오픈! 완전 대박사건!!!", "카카오스토리 웹버전 제 2의 페이스북 트위터 되나?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늘(26일) 오전 국내 2위 포털업체인 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카카오스토리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