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 EPC(설계·구매·시공) 업체들의 해외플랜트 수주는 지난해 3분기부터 급증했다"며 "이러한 해양플랜트와 육상 석유화학플랜트 및 발전플랜트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하이록코리아의 피팅 수주도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특히 하이록코리아의 경우 기존의 아이템들 외에 파이핑밸브의 매출이 가세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1분기 수주 중 약 13%가 UAE Sarb PJT에서 수주한 파이핑밸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발주처인 UAE ‘ADMA OPCO`의 후속공사와 나이지리아 Egina PJT 등의 물량이 2분기 중 발주예정"이라며 "2분기 수주는 600억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판
단되며, 올해 연간 수주는 전년비 20% 이상 증가한 2300억원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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