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각) 오전 9시 10분부터 다저스 스태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수지는 시구자로 나서며 류현진의 홈 첫 승이자 시즌 5승을 응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날은 경기만 관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지는 29일 오전 9시(한국시각) LA 다저스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진다.
수지 측 관계자는 "지난 20일 화보 촬영을 위해 하와이로 갔다. 화보촬영을 마치고 25일 LA로 넘어갔다"며 "앞서 27일로 알려졌지만 29일이다. 한국시각으로 29일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구는 LA 다저스 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수지는 류현진과 함께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함께 출연할 당시 다정한 훈남 남매 호흡을 자랑해 친분을 쌓은 바 있다.
이에 류현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안면이 있는) 수지가 경기에서 시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LA다저스 류현진 경기 시구 뭔가 부럽네" "수지 LA다저스 류현진 경기 시구 국민 첫사랑 화이팅" "수지 LA다저스 류현진 경기 시구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