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펀드 환매 여파 2,000선 '반납'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5-27 15:27  

코스피가 펀드 환매에 밀려 2천선을 내줬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2.72포인트, 0.63% 내린 1997.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14일 이후 10거래일 만에 처음입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가 유럽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크게 올랐지만 우리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뉴욕증시 휴장으로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투신권을 중심으로 환매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가 크게 내렸습니다.

외국인은 오늘 22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도 965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기관은 오후들어 매도폭을 늘리며 1천11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와 철강금속, 보험, 증권, 운수창고 업종이 1% 넘게 내렸고, 전기전자 업종도 0.7% 하락했습니다.

반면 은행업종이 1%, 전기가스와 섬유의복, 기계, 서비스업종은 소폭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05% 하락해 140만원 초반까지 밀렸고, 현대차기아차, 포스코, 삼성생명은 2% 이상 내렸습니다.

전날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소식에 하락했던 네이버는 하루 만에 반등해 시총 7위자리를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다음과 카카오 합병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다음은 거래재개 직후 상한가로 마쳤고, 케이아이엔엑스위메이드 등도 관련주로 거론되며 덩달아 강세입니다.

이날 코스닥은 어제보다 0.86포인트, 0.16% 내린 547.97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0.80원 내린 1,023.2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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