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이색인맥으로 싸이와 15년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서장훈은 "혹시라도 연예인한테 폐가 될까봐 어디가서 친하다고 안 한다. 하지만 싸이는 데뷔하기 전부터 친했다. 싸이의 아버지가 학교 선배고, 삼촌이 아주 가까운 분이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농구선수 생활을 은퇴한 서장훈은 "은퇴식 때 싸이가 왔는데 본인이 먼저 전화해 미국에서 들어오는 날 오겠다고 했다"며 "은퇴식에 온다고 했을 때 `너 오면 피곤해지니깐 오지마`라고 했는데 갑자기 나타났다. 솔직히 정말 고마웠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서장훈은 지난 23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