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중국 사극 `왕희지` 출연을 앞두고 있다.
27일 김태희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왕희지` 출연을 제의 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가 관계자들은 김태희가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중국 사극 `왕희지`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이번 주 상해에서 열릴 예정이다. 여주인공으로 유력한 김태희도 현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짐작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해 6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이후 1년여 만에 작품 활동을 소식을 전해온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희 `왕희지` 진짜 출연하는 건가", "김태희 `왕희지` 제작규모 보고 가는 걸까", "김태희 `왕희지`에서 무슨 역할을 맡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bnt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