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경제지표 호전‥S&P500 또 신고가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뉴욕증시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다우지수는 69.23포인트, 0.42% 상승한 1만6675.50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가 51.26포인트, 1.22% 오른 4237.07에, S&P500지수가 11.38포인트, 0.60% 높은 1911.91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계절조정을 거친 내구재주문이 전월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0.5% 감소를 대폭 상회하면서 이날 주식시장에 가장 큰 호재로 반영됐습니다.

5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예상에 부합했고, 3월 20대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도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미국 식품 업체들의 인수합병 모멘텀도 긍정적이였습니다.

필그림 프라이드가 힐샤이어 브랜드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번 인수가 성사된 다면 미국의 매형 식품업체가 탄생하게 됩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이 1.78% 뛰며 신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고, 페이스북이 2.9% 오르는 등 모멘텀주의 강세도 이어졌습니다.

수요 증가 기대감 속 퍼스트에너지도 5.38%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금 선물 약세 여파에 금 관련주인 뉴몬트마이닝은 3%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