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유럽의 경기가 소매판매 개선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석유화학의 총수요역시 회복흐름을 보일 것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순수 석유화학제품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편이다. 중국경기 반등 시에 가장 효과적인 포트폴리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또 "범용제품(PE, PP)의 시황이 견조한 가운데 EG/BD 등의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며 "2013년 하반기 이후 범용제품(PE, PP)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면서 이들 제품의 스프레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EG(매출비중 8.7%), BD(매출비중 4.9%)등의 스프레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익성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우리는 EG, BD등의 스프레드가 하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섬유수출이나 PET출하량 등 전방수요는견조하고 현재 스프레드는 주요 업체들의 한계원가 수준에 도달하면서 경쟁 열위에 있는 업체들의 가동중단이 예상돼 향후 중국 제조업 가동률이 개선될 경우 주요 소재인 이들 제품에 대한 재고 축적 수요 역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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