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홈플러스 화재로 영업 중단, 차량에서 갑자기… 목격자 "폭발음 들렸다"

입력 2014-05-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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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6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번 불은 지상 주차장 5층에 있던 스포티지 차량에서 시작됐으며, 27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 있는 목격자는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폭발음이 3차례 들렸다고 전했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동대문점은 이날 오전 9시에 개점했지만 평일 오전인데다 문을 연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은 많지 않았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평소 훈련 받은 대로 매장 내 직원 70여명과 고객 10여명 등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경찰과 소방서 측의 안전진단 등을 거쳐 영업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동대문점은 현재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용두동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용두동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또 불나다니 정말 왜 이러냐", "용두동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나라가 이상해", "용두동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인명피해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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