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패션, 소재를 확인해야 '스타일'이 살아난다!

입력 2014-05-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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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에 가벼운 옷을 찾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때 면과 마 등 시원한 감촉을 지닌 여름 소재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비결. 오피스룩을 비롯한 일상 생활에서부터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까지 쾌적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려주는 여름 소재 아이템을 소개한다.

▲ 여름에 즐기는 시원한 소재 데일리 아이템~
직장인 남성들은 린넨, 면 소재의 아이템을 활용하면 오피스 룩부터 데일리 룩까지 연출 가능하다. 여름을 맞은 오피스맨들은 린넨 소재 재킷을 활용해 시원하면서 격식까지 갖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또 평소에 외출할 때는 가볍고 시원한 면 소재의 피케셔츠를 입으면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여름 소재의 옷으로 스타일 감각을 뽐내고 싶은 여성들은 면 소재에 러플 장식이 가미된 블라우스가 제격이다. 면 블라우스는 오피스 룩으로 입어도 손색 없고 데이트를 할 때 입기에도 좋다. 또 시폰 스커트는 소재가 가벼워 시원하게 입을 수 있고 여성들의 로맨틱한 매력을 배가시켜줘 페미닌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능성 소재` 아이템은?!
여름철 아웃도어는 무엇보다 쾌적함을 선사하는 쿨링 소재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벼우면서도 시원한 나일론 원단의 냉감 티셔츠는 등산을 비롯해 캠핑, 골프 등 다양한 레저 활동시 착용하면 시원함을 유지하는데 탁월하다. 이때 UV 차단 기능성이 가미된 소재가 강렬한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이에 더해 방수 기능성 여부도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수 소재의 바람막이는 야외 활동 시 급작스럽게 만날 수 있는 소나기에 대비할 수 있어 추천하는 아이템. 여기에 에너제틱한 면모를 부각시키는 비비드한 컬러까지 더해진다면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이외에도 여름철 아웃도어 필수품인 캠핑화는 목 부분의 높이가 낮은 디자인이 답답함을 덜어주는 효과가 크다.
한 패션계 관계자는 "여름 철 옷을 구입할 땐 디자인 뿐만 아니라 소재까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라며 "최근에는 마와 면 등 전통적인 소재 외에도 쿨링 기능성 의류가 대거 개발돼 소비자들의 폭을 넓힌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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