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혜영, 두 번의 이혼 아이를 위한 결정이었다

입력 2014-05-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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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영이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당당한 싱글맘 배우 김혜영과 남현주의 솔직담백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영은 "나는 아이를 위해서 이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히려 나 혼자였으면 참고 살았을지 모르겠다. 가끔 고독하고 외로울 때면 이혼한 것이 후회될 때가 있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을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재혼 생각이 없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주변에서 소개가 많이 들어오고 만나도 봤다. 하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늘 결혼을 전제로 둔 만남이 된다. 아직까지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하니 정에 이끌려 다시 상처를 받게 될까 두렵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영, 힘내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김혜영, 아이들이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을겁니다. 화이팅!" "김혜영,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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