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물 속에서도 모나리자가 될 수는 없어!

입력 2014-05-28 11:16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땀의 계절 여름이 왔습니다. 시원한 산과 바다로 벌써부터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여름은 신나는 계절이지만, 땀이 나는 것만큼은 정말 싫습니다. 특히 땀 때문에 화장이 다 번지는 것은 물론, 물놀이를 가서도 마음 편하게 얼굴을 물에 담그며 놀기도 부담스럽습니다.

때문에 여름엔 워터프루프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아이라이너, 마스카라를 비롯해 물에서도 내 피부를 보호하고 번지지 않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워터프루프로 아이라이너도 마스카라도 피부도 무장을 했는데, 눈썹만 지워져 모나리자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면 얼마나 창피할까요.

아이브로우도 워터프루프가 필요합니다. 오늘의 신제품 돋보기는 맥의 더 워터프루프 브로우로, 눈썹을 안 그리면 모나리자도 울고갈 기자가 사용해 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처음 보면 마스카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스카라 통처럼 생긴 원형 통에 어플리케이터도 마스카라 형태입니다. 자신의 헤어컬러에 맞게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데, 그 컬러가 용기에 고스란히 보여 선택 시 편리합니다.


Zoom in ② Detail: 기자는 모나리자도 울고 갈 만큼 눈썹의 숱이 없습니다. 때문에 아이브로우를 꼭 하는 편인데, 손재주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매번 그릴때마다 지웠다 그렸다를 반복하며 사투를 벌입니다.

맥의 더 워터프루프 브로우는 그냥 눈썹의 방향으로 슥슥 문질러주기만 하면 그려집니다. 눈썹의 양이 많은 사람이라면 문질러주는 것만으로도 눈썹의 컬러도 바뀌고 진해집니다. 기자는 너무 숱이 없는 관계로 살짝 섀도로 눈썹 모양을 잡아준 후 위에 덧 발랐습니다.

유분기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지속력도 뛰어납니다. 하루종일 있어도 전혀 지워지지 않네요. 워터프루프 제품인 만큼 물에서 얼마나 잘 견디는지 시험해 봤습니다. 물을 얼굴에 샤워기로 뿌리고 문질러도 전혀 번지지 않습니다. 올 여름 이 제품만 있으면 모나리자 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Zoom in ③ Name: 맥의 더 워터프루프 브로우는 땀과 습기에 강하고 쉽게 번지지 않는 아이브로우라는 뜻이라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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