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시구, 노바운드로 한 번에 류현진에게… 완벽 시구에 '깡충깡충'

입력 2014-05-29 13:56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시구를 선보였다.

수지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수지는 하얀색 글자로 다저스라 새겨진 파란색 티셔츠에 짙은 색 청바지와 다저스 모자를 착용한 채 마운드에 올랐다.

마운드에 오른 수지는 포수로 변신한 류현진을 향해 공을 던졌고, 공은 노바운드로 류현진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이에 수지는 자신의 시구에 만족한 듯 깡충깡충 뛰어오르며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수지는 시구 전 프리게임쇼 호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는 "아주 좋다.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소감을 영어로 말했다.

수지 시구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수지 시구, 귀엽게 던지네", "수지 시구 류현진이 받다니 훈훈하다", "수지 시구 깡충깡충 뛰는거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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