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성 확대‥외환거래 규모 증가

이준호 부장

입력 2014-05-30 13:33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환거래 규모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량은 전분기보다 6.6% 증가한 하루 평균 450억9천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가 13.4% 늘어났고 외환상품 거래는 2.5% 증가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환거래도 증가했다"며 "외환상품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 NDF 거래를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거주자의 NDF 거래는 1분기중 하루 평균 63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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