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오윤아 차승원, 남산 데이트 본격 러브라인 시작?

입력 2014-05-30 15:12  

배우 오윤아와 차승원의 본격 러브라인이 시작됐다.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 오윤아(김사경 역)는 자신에게 고백을 한 차승원(서판석 역)에게 처음 만난 곳에서 만나자는 쪽지를 건넸고, 이에 두 사람은 약속 장소로 나갔다.

하지만 오윤아와 차승원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서로를 기다리고, 이대로 두 사람이 엇갈리나 싶은 찰나, 오지 않는 오윤아에게 전화를 걸려던 차승원은 이내 뭔가 생각난 듯 뛰어나갔다.

남산타워에서 기다리던 오윤아는 약속시간이 훌쩍 지나자 자리를 떠나려 하고, 이때 숨을 헐떡이며 온 차승원을 보자 화를 냈다. 차승원은 "왜 우리 여기서 처음 데이트하기 일주일 전에 우동집에서 우연히 만났었잖아. 그때 나 동식 선배랑 있는데 니가 친구랑 들어와서 동식 선배가 인사시켜줬잖아? 내가 그때 너 처음 보자마자 반했고"라고 말했다. 또 자신이 장소를 착각했다는 사실에 당황한 오윤아가 아무 말 못하자 차승원은 오윤아에게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오해를 풀은 두 사람은 다시 저녁을 먹기 위해 우동집으로 향했다.

오해를 풀고 설레는 연인의 모습처럼 남산을 내려오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본격적인 러브라인의 시작을 예감케 했으며, 서 있기만 해도 화보가 따로 없을 정도로 우월한 외모의 두 사람의 모습에 이를 본 시청자들 역시 큰 기대와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너포위` 차승원 오윤아, 차원이 다른 기럭지네" "`너포위` 화보가 따로 없다 너무 잘 어울려요" "`너포위` 오윤아, 이제 다 잊고 차승원하고 잘됐으면..." "`너포위` 차승원 오윤아 비주얼 커플이네" 등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SBS `너포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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