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과의 전속 계약설과 관련해 CJ E&M 측이 해명했다.
30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장범준이 최근 CJ E&M과 새로 계약에 관련된 협의를 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장범준이 버스커버스커 멤버 브래드와 김형태가 아닌 새로운 멤버로 구성된 밴드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장범준과의 전속 계약설에 대해 "장범준과 계약을 이야기한 게 아니라 앨범 투자 및 유통을 협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CJ E&M 측은 장범준이 설립한 회사에서 나올 앨범의 투자·유통과 관련해 초기 단계를 거쳤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또 CJ E&M이 투자·유통할 앨범의 주인이 장범준일지 버스커버스커일지, 어떤 취지와 형태일지 역시 정해진 바 없는 상황이다.
한편, 버스커버스커 소속사 청춘뮤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범준의 독자 행동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우리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장범준이) 소속사와 버스커버스커 멤버들과 상의하지 않은 채 CJ E&M과 계약 논의를 한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해체설과 관련해 " 버스커버스커 멤버들과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아직 해체는 아닌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 논의를 한 뒤 버스커버스커 향후 활동 계획이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스커 버스커 해체설에 누리꾼들은 "버스커버스커 해체설.. 셋이 함께 있을 때 가장 보기 좋은데", "버스커 버스커 해체는 말도 안된다 본인들 입으로 말하기 전까지는 안믿는다", "버스커 버스커 벛꽃 엔딩 이은 명곡 기대하고 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청춘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