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안정환, '과거 일본식 술집 알바' 실언 폭소

입력 2014-06-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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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축구 해설가 안정환이 구수한 실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는 신라 천 년의 숨결이 깃든 경주로 떠난 여섯 아빠들과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한식 요리 대전에 나선 여섯 아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브로콜리를 손질하고 있는 안정환에게 김성주가 다가왔다.

안정환은 김성주에게 "브로콜리는 칼로 자르면 안 된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손으로 잘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성주는 "그런 건 또 어떻게 알았대?"라며 감탄했다.

우쭐해진 안정환은 "내가 과거 노바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라며 구수한 실언을 했다. 이에 김성주는 이를 놓치지 않고 "노바다야끼를 말하는 거냐"며 안정환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노바다야끼`는 일본식 민속 주점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편 안정환은 `노바다야끼` 발언을 정정하며 "과거 일본 민속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주방 아주머니가 안나오시는 바람에 내가 칼을 잡게 됐다"며 요리를 잘하게 된 비결을 공개했다.(사진=MBC `아빠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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