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포츠] 김창호의 더리더스 '조이포스 한남희 대표'

입력 2014-06-02 09:25   수정 2014-06-10 21:39



지난 31일 방송된 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스포츠(www.SIKorea.tv)`에서는 조이포스 한남희 대표가 출연해 스포츠 라이센싱은 스포츠산업의 핵심이고 향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센싱이란 지적재산권을 가진 자가 소유권 이전이 아닌 사용권을 타인에게 허락해 경제적 가치가 있는 브랜드, 상품권, 특허권 등 각종 자산의 사용을 허락하고 그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 것을 의미하는데 스포츠 라이센싱은 팬들이 팀이나 선수와 동일시를 바라는 독특한 성향에서 출발한 비즈니스로서 스포츠 조직의 프로모션 도구이자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았다.

조이포스의 한남희 대표는 96년에 회사를 설립하고 프로농구, 프로축구, 프로야구단의 프로퍼티를 활용해 싸인볼과 글로브, 야구배트 등을 중국에서 생산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98년 IMF사태로 환율 급등, 기아, 진로 등 스포츠구단의 부도 등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고 어렵게 지인의 도움으로 달러화 지급유예를 받고 회생했다면서 사업 초기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 대표는 2002년 월드컵을 조이포스를 있게 해준 계기였다고 회상했다.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아이디였던 세계에서 처음으로 축구대표선수의 사진을 넣어 축구공을 만드는 포토볼을 개발한 것이다. 이 포토볼은 한국대표팀의 지적재산권과 축구공 원단에 사진을 인쇄하는 `배면인쇄` 기술이 더해져 창출된 제품이었다.

공인구였던 아디다스볼은 조기 품절로 대안이 없는 가운데 조이포스의 포토볼은 독보적 기술과 프로모션 대안으로 떠올라 기업 중의 하나는 10만개를 주문해 업계를 놀라게 했으며 결국 2002년 포토볼은 단숨에 50만개 판매실적을 올리며 조이포스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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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산업 전문 프로그램 머니앤스포츠(www.SIKorea.tv)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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