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리버가 SK텔레콤가 인수에 나설 것이란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아이리버의 주가는 오늘(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13.03% 오른 282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2주 최고가(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상황입니다.
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리버 매각 주체인 `보고펀드` 측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아이리버 입찰에는 일본계 음향기기 업체와 국내 사모펀드 등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리버 최대주주인 보고펀드는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후 인수 가격, 시너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다음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아이리버는 2000년대 중반까지 국내 최대 MP3 제조업체로 이름을 날렸으나 애플의 `아이팟`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07년 사모펀드인 보고펀드에 매각됐다.
아이리버 SK텔레콤 인수설을 들은 네티즌들은 "아이리버 SK텔레콤 인수설, 시너지가 있을까?" "아이리버 SK텔레콤 인수설, 추억의 아이리버" "아이리버 SK텔레콤 인수설, SK가 가져가면 살아날까?"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