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파워 본입찰에 포스코·SK가스·대림산업 참여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6-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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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워 인수전이 포스코에너지와 SK가스, 대림산업의 3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진행된 동양파워 매각 본입찰에 SK가스-대우건설 컨소시엄, 삼탄-대림산업 컨소시엄, 포스코에너지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동양파워는 2천MW급의 삼척 석탄화력발전사업 사업권을 갖고 있습니다.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다음주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지분 매각 대상은 동양시멘트 보유지분 55.02%, 동양레저 24.99%, ㈜동양 19.99% 등 지분 100%로 매각 예상 가격은 2천500억~3천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본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곳은 포스코에너지로 3천5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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