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이탈 이유라, 얼굴·몸매는 여신급인데 정신력이 약해… 누리꾼들 비난

입력 2014-06-03 15:06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게임 경기 중 무단 이탈로 몰수패를 당했다.

일명 `여신 프로게이머`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라는 지난 1일 개최된 `2014 WSL 시즌1` 문새미와의 4강 경기에서 1세트와 2세트를 연달아 패했다. 이에 이유라는 경기장을 무단 이탈, 곧이어 열린 3세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몰수패를 당했다.

프로게이머가 무단으로 경기장을 이탈해 몰수패를 당한 것은 처음있는 일로 당시 현장에 있던 팬과 관계자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라는 경기 조건이 갑자기 변경됐다며 경기 포기 사유를 들었다. 당초 노트북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개막을 불과 3일 앞두고 데스크탑으로 변경돼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이후 이유라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일어나 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단이탈 이유라,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무단이탈 이유라, 게이머로서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 "무단이탈 이유라, 차라리 정정당당하게 져라" "무단이탈 이유라 얼굴 예쁘면 뭐하냐 연예인도 아니고 프로게이머임을 잊지 마라", "멘탈이 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유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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