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빈, 부친상 뒤늦게 알려져… '가족들과 마지막까지 빈소 지켜'

입력 2014-06-03 15:36  

배우 박지빈이 부친상을 당했다.

3일 한 매체는 박지빈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일 오전 박지빈의 부친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3일 오전 발인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빈의 충격이 컸다. 나이도 어린 데다, 갑자기 돌아가셔서 슬픔이 매우 컸던 것으로 안다"며,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끼리 치르고 싶어했다"고 덧붙였다.

발인식을 치른 박지빈은 가족과 함께 마지막까지 빈소를 지켰으며, 장례식장에는 소속사 식구들과 친인척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빈은 뮤지컬 `토미`로 데뷔, 드라마 `이산` `선덕여왕` `돈의 화신`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했다. 2007년에는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빈, 세상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지빈, 어린나이에 힘들텐데 잘 추스리길" "박지빈, 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등의 애도를 표했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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